[아이뉴스24 전예준 기자] 수원시 노·사·민·정(노동계, 기업, 시민, 지방정부) 대표들이 제131주년 근로자의날을 기념해 "필수노동자, 취약노동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21일 각 대표들은 경기도 수원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대회에 참석해 '수원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필수노동자 보호·지원 의지를 다졌다.
이어 생활임금 확산과 취약노동계층 보호를 위한 '전국민 고용보험제'의 조속한 도입도 촉구하며 "고용유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에 따른 현장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할 것"이고 전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노동계), 사(기업), 민(시민), 정(지방정부) 대표자가 협력과 협의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민관 협력 체계)를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 대화 협의체다.
이에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코로나 시대에 대면업무를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필수노동자 현황, 문제점 등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지원 방향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