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년 이상 제공해왔던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내년 6월 15일 중단한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않고 구글 크롬이나 MS 엣지를 쓰고 있어 내년 6월 15일까지만 제공한다.
MS는 엣지 브라우저를 'IE의 미래'로 소개했다. 하지만 이 브라우저 또한 호환성 문제로 초기에 고전했다. 윈도10용 인터넷 익스플로러11 버전도 내년 6월 중순까지 이용할 수 있다.

MS는 지난 2016년에도 구버전의 IE 기술 지원 종료를 선언했다. 다만 2015년 MS가 내놓은 엣지 브라우저가 일부 웹사이트에서 구동을 하지 않아 IE 호환 모드를 엣지에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다른 앱들은 오는 8월 17일부터 IE11 버전의 기술 지원을 중단한다.
브라우저 시장 최강자였던 MS는 2013년 미국에서 구글에 이 자리를 내줬다. 이 시기 부터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가 PC용 웹브라우저를 주도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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