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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13년 차 맞은 '충주기업도시' 분양 5년 만에 기지개


한화건설, 내달 '포레나 서충주' 공급…대기업 유치와 산단 조성

포레나 서충주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포레나 서충주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 5년 만에 신규주택 공급이 재개된다. 충주기업도시는 지난 2017년 준공된 '충주시티자이', 'e편한세상 충주' 이후 공급이 전무했다. 비규제 지역 훈풍과 대기업 유치, 산단 조성 개발 호재를 타고 2차 분양이 시작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충주기업도시에서는 내달 한화건설을 시작으로 6개 부지에서 5천700여 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충주기업도시에는 5개 단지 4천744가구가 준공 및 입주된 상태로 향후 1만여 세대의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블록별로는 ▲기업도시 4-1블록에서는 한화건설 478가구 ▲연구 2·3블록에서는 삼일건설이 1천849가구(임대아파트) ▲기업도시 3-2블록· 6블록에서는 부영주택 1천288가구(추진 중) ▲주상복합 1·2블록에서는 태유 2천88가구(건축심의 신청) 등이 계획돼 있다.

지난 2008년 6월 착공해 개발 13년 차를 맞은 충주기업도시(약 212만 평)는 계획 인구 2만8천400명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지식기반형 기업도시이다. 충주메가폴리스(약 54만 평), 첨단산업단지(약 60만 평) 등으로 이뤄진 서충주 신도시의 중심 입지로 대기업들의 입주 및 유치가 가장 활발하다.

현재 충주기업도시에는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현대모비스, 롯데주류,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돼 약 3만 명이 근무 중이다.

충주기업도시 바로 옆에는 메가폴리스, 첨단산업단지,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비즈코어산업단지(계획), 드림파크산업단지(계획), 법현산업단지(계획) 등 6개의 산단이 조성 및 계획 중에 있어 향후 개발 완료 시 약 5만 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한화건설이 충주기업도시 분양 재개 신호탄을 쏜다. 한화건설은 내달 충주기업도시 공동4-1블록에서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한다. 충주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4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로는 ▲77㎡ 153세대 ▲84㎡A 229세대 ▲84㎡B 36세대 ▲84㎡C 60세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도보거리에는 서충주어린이집, 중앙탑초·중교, 중앙탑 학원가가 있으며, 단지 옆에는 용전고등학교(가칭, 2023년 개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 도보거리에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뒤로 중앙공원과 근린공원이 있다. 인근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문화센터가 들어서는 서충주국민체육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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