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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하락세 고점대비 25% 급락…시총 346조 증발


암호화폐 시가총액, 비트코인 비중 3년만에 40% 아래로 하락

[사진=비트코인]
[사진=비트코인]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배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4만8천261달러(약 5천4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최고가 6만4천863달러(약 7천326만원)에 비해 한달새 25%나 급락한 금액이다.

특히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최고가였던 지난 4월 14일 1조2077억달러(약 1천364조원)에서 현재 9천17억달러(약 1천18조원)으로 346조원 이상 사라졌다.

이 때문에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 비중이 3년 만에 40%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오전 8시 56분 39.96%를 기록한 후 40% 초반선에 머물렀다. 시총 비중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8년 5월 이후 3년 만이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데는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 구입 방침을 철회하면서다. 게다가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몰린 탓도 있다.

이더리움의 시총은 약 4천400억 달러로 비트코인(8천800억 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시총 비중도 19.6%로 전체의 5분의 1에 달한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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