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위기 아동 살린다'...논산시 전국최초 학대신고대응센터 개소


공동체 기반의 학대 및 돌봄 문제 해결 선도적 모델 제시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논산시에 전국 최초로 학대신고 대응센터가 문을 열었다.

논산시는 최근 급증하는 아동·노인·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대응하기 위해 학대신고대응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학대신고대응센터에는 아동학대신고 조사를 위해 배정된 기존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이외에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

또 교대근무를 통해 365일 24시간 가정을 지킬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자문기구로서 ‘통합사례위원회’를 두어 위기가정 보호를 위한 촘촘하고 세심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가 13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열었다. 센터 전경. [사진=논산시]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는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앞장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 문제 해결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정부에 대한 권한 이양, 폭넓은 지원 확대 등을 바탕으로 학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대부분의 복지사무가 광역 업무로 되어 있어 현장에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현장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세심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치와 분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논산=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위기 아동 살린다'...논산시 전국최초 학대신고대응센터 개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