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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 부친 "어떻게 물에 들어가게 됐는지 밝혀야"


고 손정민씨 사건 [사진=연합뉴스TV]
고 손정민씨 사건 [사진=연합뉴스TV]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고 손정민씨의 부친이 부검 결과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3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부친 손현씨는 "처음부터 익사로 추정을 하고 있었다"며 "정민이가 사망하기 전에 어떻게 물에 들어가게 됐는지 밝히는 것만 남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밝힐 수 없지만 어제 공개된 사진에서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하게 나온 것 같다"며 "강에서 5일 만에 발견돼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라고 들었다"라고 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에 부검 감정서를 통해 '손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고 통보했다. 서울경찰청은 "머리에 있는 2개의 좌열창은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목격자가 실종 당일 오전 4시 20분께 "친구 A씨가 혼자 가방을 메고 잔디 끝 경사면에 누워 잠든 것을 확인하고 깨웠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의 행적이 공통으로 확인되지 않고 4시 20여분쯤 A씨만 자는 상태로 발견돼 오전 3시 38분 이후 두 사람의 행적을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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