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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권창훈 나란히 결장 프라이부르크, 쾰른에 승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창훈(27)과 정우영(22, 이상 프라이부르크)가 휴식을 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9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쾰른에 있는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쾰른을 상대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프라이부크르는 쾰른에 4-1로 이겼다. 정우영과 권창훈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권창훈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기선제압했다. 전반 18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닐스 페터젠이 왼발 슈팅으로 쾰른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골도 이어졌다.

프라이부르크 선수들이 지난 9일(한국시간) 열린 쾰른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페터젠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쾰른에 4-1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프라이부르크 선수들이 지난 9일(한국시간) 열린 쾰른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페터젠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쾰른에 4-1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전반 20분 롤런드 셜리어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빈첸조 그리포가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에게 연결했다. 데미로비치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프라이부르크는 2-0으로 달아났다.

쾰른도 반격했다. 후반 4분 교체 투입된 이스마일 야콥스가 보낸 크로스를 세바스틴안 안데르손이 마무리해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11분 플로리안 카인츠가 시도한 오른발 발리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17분에는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으나 키커로 나선 온드레이 두다가 실축했다.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넣었으나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실점 위기를 넘긴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8분 그리포, 51분 조나탕 슈미드가 연달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12승 8무 12패(승점44)로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쾰른은 7승 8무 17패(승점29)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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