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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493억 규모 김포 물류센터 수주


수주잔액 1조4천800억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493억원 규모의 김포 대포산업단지(A7-2)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포함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수주잔액은 1조4천800억원이다.

회사가 수주한 물류센터 신축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261-2 일원에 조성된다. 해당 물류센터는 창고시설(저온 창고)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건축된다.

대지면적 6천783㎡(2천51.86평), 연면적 4만4천678㎡(1만3천515.13평), 용적률 348.32%, 건폐율 79.64%를 적용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0개월이다. 공사 지분율은 대우조선해양건설 90%, 창원기공 10%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저온 배송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물류센터의 수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택배 물동량도 연평균 약 10%씩 증가해 앞으로도 많은 물류센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며 “해당 물류센터는 수도권 저온 창고 중에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편이며 최신 트렌드에 맞게 설계됐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올해 수주 잔고가 기존에 목표로 설정한 1조8천억원을 넘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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