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감원은 윤 원장이 내일 오후 5시 본원 2층 강당에서 이임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18년 5월8일 제13대 금감원장으로 취임한 뒤 3년이란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됐다. 역대 13명의 금감원장 가운데 윤증현·김종창 전 원장에 이어 임기를 꼬박 채운 세 번째 주인공이 되는 셈이다.
금감원은 다만 후임 원장에 대한 인선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당분간 김근익 수석부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30조는 '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금융감독원의 정관으로 정하는 순서에 따라 부원장이 원장의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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