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스포츠 대회 'TEN' 21시즌 개최…'철권7' 전면에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양사가 공동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인 더 이스포츠 나이트(The Esports Night, 이하 TEN) 21시즌이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오는 27일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종목은 '철권7'다. 본선 진출 8팀에 총상금 3천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ATL 포인트 및 그랜드 파이널 성적을 기준으로 무릎팀(무릎,샤넬), JDCR팀(JDCR, SAINT), 로하이팀(로하이, 전띵), 머일팀(머일, 체리베리망고) 4팀이 8강 본선에 시드 팀으로 참가하며, 추가 4팀은 오는 15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상위 4팀을 선발하게 된다.

대회 방식은 '태켄 크래쉬' 형식의 철권 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TEN 2021 철권 시즌은 오는 27일과 6월 26일, 7월 24일, 8월 28일 방송된다.

15일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은 무릎, 로하이 등 본선 진출을 확정한 선수들이 개인 방송과 온라인 중계를 통해 예선 현장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TEN 2021 철권 시즌'의 예선 참가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세부내용은 TEN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부산 e스포츠 리그인 'TEN'이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며 "TEN의 개최 종목인 '철권7'이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에 첫 선을 보인 'TEN'은 부산을 대표하는 e스포츠 리그로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등 총 5개 종목에 대한 기획 매치를 선보였으며, 2020년에는 라이브 시청수 33만7천726명, VOD시청수 175만1천709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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