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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음악산업 성평등 'EQUAL 캠페인' 시작


韓 대표 레드벨벳 '웬디'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스포티파이가 세계 여성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음악 산업 성평등 지원에 나선다.

스포티파이가 음악 산업 성평등 'EQUAL 캠페인'을 시작한다. [사진=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가 음악 산업 성평등 'EQUAL 캠페인'을 시작한다. [사진=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다양한 여성 아티스트들과 함께 글로벌 음악 산업의 성평등 지원을 위한 'EQUAL(이퀄) 캠페인'을 공식 런칭했다고 30일 발표했다.

EQUAL 캠페인은 음악 활동을 펼치는 여성 아티스트 및 창작자의 비율 및 활동이 남성에 비해 낮은 현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청취자들이 1년 365일 지속적으로 여성 아티스트 및 창작자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도록 EQUAL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 다양한 여성 아티스트의 음원을 엄선해 소개하는 'EQUAL Global' 플레이리스트와 더불어, 국가별 EQUAL 플레이리스트 런칭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음원을 선보인다.

'EQUAL Korea' 플레이리스트에는 여러 장르의 국내 여성 아티스트 음원 50곡을 수록해, 전 세계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국내 여성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EQUAL 캠페인을 통해 각 국가별 EQUAL 캠페인을 대표할 한 명·팀의 여성 아티스트를 매달 새롭게 선정해 해당 지역 EQUAL 플레이리스트의 커버로 소개하는 'EQUAL 이달의 아티스트'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최근 솔로 활동을 시작한 레드벨벳의 웬디가 EQUAL을 대표하는 첫 아티스트로 함께했다.

웬디는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EQUAL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EQUAL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목소리가 더 높이, 그리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음악 산업 안에서 모두가 함께 노력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EQUAL 캠페인은 성별·언어·인종·국적 등의 차별을 없애고 평등한 음악 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며, "우리 모두가 여성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양성을 증진하고, 나아가 음악 산업에서의 성평등을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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