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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文대통령, 김부겸 신임 총리 지명…“통합형 정치인”


국토·과기·산업·고용노동·해수부 등 5개부처 개각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을 지명했다. 왼쪽부터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국토교통부 장관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 현 해양수산부 차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을 지명했다. 왼쪽부터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국토교통부 장관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 현 해양수산부 차관. [사진=청와대]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국무총리에 지명했다. 국토·과기·산업·고용노동·해수부 등 5개 부처 개각도 단행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국무총리로 집권 후반기 행정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대구 경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치학과, 연세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제16·17·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행안부 장관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친문(親문재인)이 주류인 여권 내에선 '비주류'로 분류된다. 통합형 정치인으로서 임기말 안정적 국정운영을 해 나가는 데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유영민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정치와 사회 현장에서 공정과 상생, 리더십을 실천한 4선 의원 출신의 통합형 정치인”이라며 “지역구도 극복, 사회개혁, 국민화합에 헌신했으며 행안부 장관으로서 국민으로부터 폭넓은 지지와 신뢰를 받았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전 부처를 아우르는 노련한 국정을 통해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사회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 고용노동부 장관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각각 지명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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