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커머스 플랫폼 기업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1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브랜디는 KDB산업은행에서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액 55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브랜디는 동대문 물류 풀필먼트 인프라를 확대해 ▲동대문 시장의 온라인 판로개척 ▲동대문 패션 기반 창업 기회 확대 ▲한국 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앞서 브랜디는 국내 최초로 동대문 패션시장에 2천200평 규모의 1차 풀필먼트 센터를 열었다. 올해는 2차 센터를 구축해 총 4천여 평 규모로 확대한다. 현재 월 100만 건의 물동량을 3배 이상 늘리고, 직매입하는 도매상 거래처도 1만개로 확대한다.
풀필먼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패션창업 서비스 '헬피'도 대상을 인플루언서에서 쇼핑몰 운영자 등 일반 예비창업자로 넓힌다.
서 대표는 "도매상, 판매자, 소비자를 연결한 '체인플랫폼'을 기반으로 동대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한국의 동대문이 가진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해외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판로를 개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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