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복면가왕' 아기염소가 미운 6살 박선주를 누르고 2연승을 차지하며 151대 가왕이 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의 6주년 특집에서는 151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150대 가왕 '아기염소'는 신효범의 '세상은'을 열창해 '미운 6살'을 꺾고 2연승을 차지했다.
이후 가면을 벗은 '미운 6살'의 정체는 가수 박선주였다. 박선주는 "천생 음악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음악의 모든 분야를 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음악대장간'과 '윤상'이 대결을 펼쳤다. '윤상'에게 패한 '음악대장간'의 정체는 '곰탕 래퍼' 부가킹즈 주비트레인이었다.
두 번째 조에서는 '마스크팩'과 '미운 6살'이 대결한 가운데 '미운 6살'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마스크팩'의 정체는 개그우먼 이은지였다.
3라운드에서는 '윤상'과 '미운 6살'이 박빙의 대결을 한 결과 '미운 6살'이 승리를 차지했다. '윤상'의 정체는 플라워 고유진이었다. 고유진은 20년째 한결같은 고음을 폭발시키며 진가를 입증했다. 윤상은 "저렇게 부르고 떨어지다니"라며 "잠깐이지만 행복했다. 보면서 감정 이입을 제대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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