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신증권은 8일 롯데제과에 대해 롯데제과의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2배로 국내, 해외 동종 업계 대비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며 "실적 개선 추세는 1분기를 시작으로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롯데제과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5천59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2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겨울 비수기에도 빙과 부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별도 법인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카자흐스탄, 미얀마, 벨기에 제외 대부분의 해외 국가에서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치적 문제가 결부된 미얀마 법인은 연중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나 전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며 "미얀마를 제외한 카자흐스탄, 벨기에는 2분기부터 회복 구간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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