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선] 김영춘 “정권 심판론→인물론…부산지인 투표 독려해달라”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4·7 재보선을 하루 앞둔 6일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선거 민심이 초기 정권 심판론에서 인물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지인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영춘 후보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선거 초기에는 심판론이 우세했다면 지금은 바닥 민심이 바뀌었다. 인물론으로 시민 여론 중심이 바뀌고 있다”며 “의원들도 다시 한번 지역 당원과 인맥을 총동원해서 부산 지역을 아는 지인을 찾아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또 “부산은 경제가 몰락하고 있는 도시”라며 “야당이 정권심판론 내세우는 것에 맞서, 이번 보궐선거가 대통령을 뽑는 게 아니라 어려운 부산의 살림꾼을 뽑는 시장선거라는 점을 힘주어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남은)임기 1년간 민주당 국회와 함께 몰락한 부산의 경제 보완을 위한 대전환 프로그램, 천지개벽 프로젝트, 싱가포르 프로젝트를 실행할 후보는 김영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차산업혁명의 마지막 기회를 두고 가덕도 특별법이 통과해 부산으로서는 희망이 생겼다”며 “이를 시작점으로 부산에서 이번에 엑스포도 유치하고 IT 등 첨단기업도 유치해 부산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 살아도 되는 도시로 꼭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