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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 4.3,온전한 봄 올 때까지 끝까지 함께할 것"


[아이뉴스24 전예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주 4.3 사건 73주년을 맞은 3일 "4.3의 완전한 해결까지 지치지 않고 나아가겠다. 제주에 온전한 봄이 올 때까지 끝까지 함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3제주 73주년, 국가폭력에 공소시효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국가가 국민에게 총칼을 휘둘렀다"며 "7년에 걸쳐 제주 인구 10분의 1이 학살당했다.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될 참혹한 우리의 근현대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게시물[사진=페이스북 캡쳐]

그는 이어 "비극의 역사는 바로잡히고 있다"며 "2월 여야 합의로 통과된 4.3 특별법 개정안은 국가폭력에 대한 책임을 명시하고, 희생자에 대한 배상 및 보상 근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가폭력을 바로잡는데 공소시효가 있을 수 없다"며 "진실을 규명하고, 끝끝내 사과하지 않는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희생자에게 마땅한 보상을 하는 일은 국가공동체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대원칙의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수원=전예준 기자(yj602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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