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노원경철사는 피의자 20대 남성 A씨가 큰 딸 B씨를 스토킹했다는 취지의 진술과 자료 등을 확보했다.
B씨의 지인은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지난 1월 말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두려움을 호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에 따르면 B씨가 집 주소를 알려준 적도 없는데 A씨는 B씨의 집을 찾아왔고 전화를 피한 B씨를 집앞에서 8시간이나 기다리기도 했다.
경찰은 지인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하고 B씨 집 주변 기지국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 중에 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강남구 소재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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