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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공익광고 빅데이터 개방…AI로 영상도 분석한다


대국민 개방형 광고창작지원 시스템 성장 계획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공익광고 빅데이터를 개방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인공지능(AI) 기반 광고영상 아카이브 '아이작(AiSAC, Ai analysis System for Ad Creation)'과 공익광고 빅데이터 서비스 '공익광고 데이터 광장'을 함께 선보인다고 29일 발표했다.

[사진=코바코]

광고 콘텐츠를 통한 AI 기술의 대중화와 광고를 통한 국민 소통을 목표로 개발한 아이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이 주관한 '2020년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된 서비스다.

아이작은 코바코 광고 시스템에 축적된 광고영상 1만8천여건에 AI 영상인식기술을 접목해 인물, 사물, 장면, 랜드마크, 브랜드 등 1천여종의 대상을 검출하고 결과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장면 단위로 나뉜 영상과 메타데이터, 이용자 영상의 딥러닝 체험 공간을 구현했다.

코바코는 본 서비스를 발전시켜, AI를 통해 자동으로 광고 스토리보드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대국민 개방형 광고창작지원 시스템'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코바코는 그동안 제작된 공익광고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익광고 데이터 광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NIA가 추진한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공익광고 데이터 광장'은 지난 40년간 공익광고협의회를 통해 제작한 공익광고를 데이터 관점에서 분석해 공익광고와 관련한 주제, 제작연도, 히스토리 등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진=코바코]

코바코 관계자는 "디지털 뉴딜 시대를 맞아 코바코는 AI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광고 시장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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