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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절도' 폭로한 20대女, 강남 모텔서 마약 투약 혐의 입건


A씨는 지난해 12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황하나가 "한 달 전 (자신의)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와 신발 등을 훔쳤다"고 폭로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해 12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황하나가 "한 달 전 (자신의)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와 신발 등을 훔쳤다"고 폭로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SNS 인플루언서 황하나(33)의 절도 혐의를 폭로했던 20대 여성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부터 이튿날 오전 사이 강남구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와 B씨는 모두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인 관계인 이들은 약국에서 산 주사기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를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감정을 의뢰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가 기소의견으로 송치됐었다. 당시 그는 황하나가 "한 달 전 (자신의)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와 신발 등을 훔쳤다"고 폭로한 바 있다.

경찰은 황하나의 절도 혐의를 인정, 마약 투약 혐의 사건과 병합 수사해 지난 1월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오는 31일 오전 황하나의 첫 재판이 열린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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