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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 보유주식 3천400만 주 매각제한 해제


회사 임원은 제외

[사진=쿠팡]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데뷔 일주일 만에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릴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쿠팡은 일부 직원들의 조기 매각제한 해제 조건이 충족됐다며 IPO 완료 후 공개시장에 처음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그룹은 회사의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임원과 IPO 이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로 선택한 것으로, 기존 직원들에게 적용되어야 하는 통상적인 180일 동안의 매각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한 것이다.

해당 주식들은 IPO로부터 6번째 거래일인 18일 개장 시부터 해제된다. 회사의 임원은 이번 조기 매각제한 해제 대상이 아니다.

구팡 관계자는 "직원그룹이 보유한 약 3천400만주에 대한 일부 조기 매각 제한 해제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해당 주식이 공개시장에서 거래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회사의 임원 및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로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제한합의서의 적용을 받는 잔여주식 전부는 계속해 매각제한기간의 적용을 받는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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