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수출 물량 비중이 아직 적은 편이지만 기존 수출 지역의 수주가 2배 증가하고 올해 추가 직수출 가능 지역이 늘어나며 향후 해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6월부터 중국 T몰과 하이난 면세점 진출 예정으로, 해외 진출로 인한 성장 모멘텀 발생이 본격화됨에 따라 주가 재평가 시기가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은 에스제이그룹이 올해 내수 부문도 출점 모멘텀과 유통 트래픽 회복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규 브랜드와 브랜드 복합문화공간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탑라인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캉골은 올해 백화점 2개점,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을 추가 출점할 예정"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수가 가장 많아 코로나19로 인한 유통 트래픽 감소 영향 역시 가장 컸지만, 올해 내수 소비심리 개선과 트래픽 정상화가 예상되며 탑라인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캉골 키즈, 올해 백화점 11개점, 프리미엄아울렛 4개점 추가 출점에 따른 매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헬렌카민스키 역시 5개점 매장 추가 출점해 양호한 온라인 수요에 오프라인 출점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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