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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상징 'SMIC'에 23억5천만달러 투자


중국공장 생산력 강화…월 4만 웨이퍼 생산 추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파운드리 업체) SMIC는 중국 선전시 정부와 손잡고 반도체 합작사를 세워 생산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SMIC는 중국 선전시 정부와 협력해 23억5천만달러를 투입하여 2022년까지 월 4만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한 공장 생산 라인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SMIC와 시정부는 이를 위해 합작사를 설립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작사의 지분은 SMIC가 55%, SMIC 선전시가 23% 이하를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MIC는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최대 수혜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SMIC와 선전시 정부는 반도체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SMIC가 선전시 정부와 손잡고 공장 증설에 23억5천만달러를 투자한다 [SMIC]
SMIC가 선전시 정부와 손잡고 공장 증설에 23억5천만달러를 투자한다 [SMIC]

다만 SMIC는 미국의 수출금지 지정 업체로 등록된 후 반도체 생산과 미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세계 반도체 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급감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살아나고 있다.

이에 전자 기기 산업과 자동차 산업 등의 여러 분야에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MIC도 이 시장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공장을 증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8나노 공정을 통해 매월 12인치 웨이퍼를 4만대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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