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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 파운트 대표, 20대 동학개미에게 "진정한 투자란…"


AI 투자기업 파운트 대표,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 만나

김영빈 파운트 대표(오른쪽)가 경제전문 유튜버 '신사임당'과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운트]
김영빈 파운트 대표(오른쪽)가 경제전문 유튜버 '신사임당'과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운트]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김영빈 파운트 대표가 경제전문 유튜버 '신사임당'과 만나 로보어드바이저투자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사람의 투자와 AI의 투자에 대한 차이를 묻는 질문에 "AI가 인간의 감정이나 직관, 데이터화 되어 있지 않은 기업의 깊숙한 내면까지 분석할 수는 없다"면서도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고,분석해야 할 데이터가 많은 경우분명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AI가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급격한 성장 이유로 시장의 트랜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김 대표는 "자산가격이 폭등하면서 내 자산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투자를 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됐다"며 "투자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는데 이를 받아줄 투자법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자산관리 시장이 이동하고 있고, 급락장에서 리스크 관리에는 AI가 더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인공지능이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진단이다.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인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봤다.

하지만 개인이 변동성을 견디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우며, 내 돈이 반토막나는 공포의 순간에도 아무런 의심과 걱정 없이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에만 S&P500의 평균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로는 느낄 수 없는 공포와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동학개미로 투자시장에 뛰어든 젊은세대에게 "내가 이해하고, 믿고, 장기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진정한 투자"라며 "20대부터 해야 할 일은 대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돈을 모을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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