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7%, 157% 늘어난 973억원, 1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TV와 아이폰 12 판매 호조, 갤럭시 S21 출시 등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OLED TV 패널은 통상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지만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도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녹스첨단소재의 OLED TV 패널용 필름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한 아이폰 12 판매 호조 영향으로 PI 기판용 필름의 출하량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중소형과 대형 OLED 고객사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OLED 시장 호조와 함께 올해 강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4천139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63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OLED TV 패널용 필름 시장 내 이녹스첨단소재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OLED TV 시장의 확대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수혜가 함께 작용할 것"이라며 "경쟁사의 증설 가능성이 낮고, 신규 경쟁사 진입 역시 번번이 실패하며 이녹스첨단소재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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