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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거래정지에도 동박 수급 감안해 목표가↑-키움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SKC에 대해 현재 거래정지 중임에도 타이트한 동박 수급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천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C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1% 증가한 67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675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비용 발생으로 모빌리티 소재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마진율 축소가 예상되지만 PG/PO 스프레드 급등으로 화학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화학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0% 증가한 3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더스트리 소재부문 영업이익은 35.5%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연초 IT 신모델 출시에 따른 수요 개선 등에 따른 영향이다. 반도체 소재부문 영업이익은 382.7% 증가한 53억원을 나타낼 것"이라며 "전방 반도체 업황 개선과 주요 고객사 증설에 따른 수요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모빌리티 소재부문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7%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다. 다만 전 분기보다는 9.5%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뒤숭숭한 데다 SKC의 거래정지 관련 이슈가 상존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세계 동박 수급은 타이트한 상황을 지속할 것이고, 화학부문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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