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하이퍼커넥트가 글로벌 딥러닝 컨퍼런스 'CVPR 2021'에서 이미지 분류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하이퍼커넥트는 오는 6월 19~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VPR 2021에서 '이미지 분류에서 클래스가 불균형할때 학습 데이터의 클래스 분포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거해 해결하는 방법' 논문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 전기 전자 공학회(IEEE)와 국제 컴퓨터 비전 재단(CVF)이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인공지능(AI) 컨퍼런스다.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참석해 매년 컴퓨터 비전,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 연구를 공유한다.
하이퍼커넥트는 '롱테일 이미지 분류' 문제 해결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학습에 사용되는 이미지가 한쪽은 매우 많은 반면 다른 쪽은 적은 롱테일 이미지 분류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다수 범주 샘플'로 편향되는 것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정량적 성과 평가 기준에서 세계 1위의 성능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성주 하이퍼커넥트 AI랩 총괄디렉터는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이미지 분류' 분야에서 샘플 수가 적은 쪽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며 "이번 연구는 실생활 분야에 손쉽게 적용해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인만큼, 관련 인공지능 기술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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