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3기 신도시 관할 검찰청 전담 부장검사 회의 개최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조치했다.
수사협력단은 경찰이 LH 사건을 수사하는 중 검사 수사 개시 가능 범죄가 발견되면 지체 없이 검사가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사협력단은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을 단장으로 김봉현 형사1과장, 김우 범죄수익환수과장 등 과장 3명, 검찰연구관 3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다.
수사협력단은 일선 검찰청이 경찰과 원활하게 수사에 협력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은 부동산 투기로 얻은 범죄수익을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한 보전조치를 통해 투기 수익을 환수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