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우제성 기자] 인천시는 31일까지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관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추가 신청을 받는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등록한 관광사업체 중 1차 신청기간에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업체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 관광사업 등록만 하고 사업자 등록이 없는 사업체인 경우는 1차에선 제외됐으나 이번 추가 신청기간에 사업자 등록을 하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카지노업, 4~5성급 호텔업, 폐업 중인 사업체는 제외되며, 재난지원금은 업체당 100만 원으로 한 사업주가 다수 관광사업체를 갖고 있으면 1개 사업체만 받을 수 있다.
16일까지 신청하면 25일 지급하며, 17일부터 31일까지 신청자는 다음달 10일 이내 지급한다.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각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난지원금 대상 업체는 총 1천116개소 중 1차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업체는 810개소로, 아직 306개소가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박찬훈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및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를 지원할 목적으로 예산을 편성한 만큼 한 사업체도 빠짐없이 재난지원금을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우제성 기자(godok@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