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보는 세계] 올해 세계 경제, 팬데믹 전으로 '원위치'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9일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세계 경제 전망이 최근 몇 달 동안 현저히 개선됐다”며 올해 GDP 성장 예측을 지난해 12월 발표치보다 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세계 각국의 백신 접종과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에 힘입어 글로벌 GDP가 올해 5.6% 상승하고 내년에도 4%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OECD가 밝혔다. OECD는 그러나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가 백신 접종 과정에서 새로운 감염 충격파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OECD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세계 경제가 2019년 4분기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른 요인보다 백신 생산이 속도를 더한다면 더 높은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OECD는 특히 저개발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는 비용이 세계 경제 회복에서 얻는 것보다 훨씬 적게 들기 때문에 정책의 우선순위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전 세계에 백신을 최대한 빨리 공급해야 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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