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엄마 A씨와 아빠 B씨를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약 1시간 20분간 인천시 구월동 자택에 생후 4개월의 딸 C양을 홀로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양의 울음소리를 들은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두 사람이 체포됐다.
경찰 출동 당시 C양의 얼굴과 다리에서는 멍자국이 발견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C양이 뒤집기를 하다가 멍이 든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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