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임은정 향해 "'한명숙 밑닦기'는 대변에 향수 뿌리는 꼴"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 위증 교사 의혹 수사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하는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을 비아냥댔다.

진중권 전 교수는 4일 임 연구원이 SNS에 올린 글에 "한명숙 밑 닦아드리라는 권력의 명령. 근데 그 분이 대변 본 물증들이 너무 확실해서 대변에 향수 뿌리는 꼴밖에 안 될 거다"며 "본인도 재심을 원하지 않잖아요. 암튼 열심히 뿌리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임 연구관은 지난 2일 "수사권을 부여받은지 7일 만에 윤석열 검찰총장과 조남관 차장검사의 지시로 한 전 총리 사건에서 직무 배제됐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공소시효가 매우 임박한 방대한 기록에 대해 총장님의 최측근 연루 의혹이 있는 사건에 대한 총장님의 직무이전 지시가 사법 정의를 위해서나 검찰을 위해서나 총장님을 위해서나 매우 잘못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전날에는 "본건은 한만호의 법정 증언을 탄핵하는데 동원된 검찰측 재소자 증인들에 대한 검찰의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이고 국가의 사법기능을 해치는 모해위증 범죄가 있었는지 당시 검찰의 위법하거나 무리한 수사 및 공소유지 활동이 있었는지, 이로 인해 사건 당사자들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재소자 등 관련자들의 인권이 침해됐는지 대한 진상 조사와 수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임 연구관은 해당 글에서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 검찰총장의 직무이전 지시로 인해 뒤늦게나마 사안의 진상을 규명하고 사법정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게 되지 않을지 매우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