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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 출발


개인 홀로 6000억 넘게 순매수 중…코스닥도 1% 하락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1%대 하락세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한 여파로 뉴욕증시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1포인트(0.20%) 내린 3076.88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35.95포인트(1.17%) 하락한 3047.04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1포인트(0.20%) 내린 3076.88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35.95포인트(1.17%) 하락한 3047.04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1포인트(0.20%) 내린 3076.88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35.95포인트(1.17%) 하락한 3047.04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불안감에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1.5%에 다가서는 등 상승세를 탔다. 증시 마감 무렵에는 1.47% 수준에서 거래됐다. 전일 1.4% 초반대로 내렸던 데서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이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43포인트(0.39%) 하락한 3만1270.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57포인트(1.31%) 내린 381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1.04포인트(2.7%) 급락한 1만2997.75에 장을 각각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2.04%), NAVER(-1.75%), LG화학(-0.23%), 삼성전자우(-0.68%), 현대차(-1.25%)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세다. 비금속광물(3.82%), 철강·금속(1.97%), 기계(1.94%) 업종이 상승세인 반면 전기·전자(-1.79%), 섬유·의복(-1.70%), 의료정밀(-1.64%), 서비스업(-1.54%), 의약품(-1.57%) 업종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포인트(0.18%) 내린 929.09에 장을 시작해 이 시각 현재 9.94포인트(1.07%) 내린 920.8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652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3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3%), 셀트리온제약(-1.01%), 카카오게임즈(-1.70%), 펄어비스(-3.50%), 에이치엘비(-0.70%) 등이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오른 11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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