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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스크린 뜯어보라' 한종희 사장, 하반기 삼성전자 TV 신제품 베일 벗긴다


내달 2일 온라인서 '언박스·디스커버리' 행사 진행…업사이클링 패키지 선보일 듯

삼성전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사진=삼성전자]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한종희 사장이 다음달 온라인을 통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TV 신제품 라인업을 직접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3일 오전 12시) 온라인을 통해 한 시간가량 하반기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는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에게 행사 초대장도 발송했다.

공개된 초대장에는 "당신으로부터 감명 받은 새로운 스크린을 뜯어보라"며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라"는 문구가 영어로 표기돼 있다.

또 초대장 정중앙에는 TV 포장재와 비슷한 색깔과 형태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TV 포장재 재활용을 위해 도입한 '에코패키지'와 같은 도트(Dot) 디자인이 새겨져 있다.

하단에는 한 사장의 영문이름과 서명도 담겼다. 한 사장은 지난달 진행한 '삼성 퍼스트룩'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한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 비전을 앞세워 '네오 QLED' 등 최상위 라인업 신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앞서 한 사장은 삼성 퍼스트룩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미래와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스크린 포 올'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크린 포 올'은 기존의 어떤 공간에서든 최적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이다.

또 한 사장은 TV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에만 적용됐던 포장재 업사이클링 에코 패키지를 전체 TV로 확대하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활용해 충전하는 솔라셀 리모컨 도입으로 배터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재생 소재 사용을 늘리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이같은 기조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번에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할 TV 신제품에서 보다 개선된 형태의 업사이클링 패키지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전자는 더세로, 더프레임 등 라이프스타일 TV 시리즈에만 적용했던 에코패키지를 지난 1월 출시한 프리미엄 TV '네오 QLED' 시리즈에 전면 도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삼성 퍼스트룩에서 공개됐던 제품들에 대한 세부 라인업을 공개하기 위한 자리"라며 "라이프스타일 TV도 전작보다 개선된 신제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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