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inews24.com/image_gisa/202102/1613564675904_2_213037.jpg)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절친 이소연에게 경성환과 헤어지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 오하라(최여진 분), 그리고 차선혁(경성환 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선혁은 자신에게 키스를 퍼붓는 하라에게 "네가 이러면 은조가 상처 받아"라고 말한 채 호텔방을 빠져 나왔다. 혼자 호텔방에 남은 하라는 "어떻게 은조만 생각해. 내 감정은. 난 어떡하라고"라고 소리를 지르며 물건을 집어던졌다.
선혁의 엄마 초심(이미영 분)이 짝퉁 사기에 연루됐다. 이에 은조 엄마 순정(김미라 분)은 둘의 결혼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순정은 남편에게 "나 그 집이랑 사돈 맺는 게 싫어요. 이제라도 물렀으면 좋겠어. 지난번엔 상가 사람들 죄다 사기꾼한테 소개해서 집집마다 분란 일으키더니 또 이런 사고를 쳐요? 은조 결혼해서 시어머니 옥바라지 하게 할 거냐고요"라며 열을 냈다.
![](https://image.inews24.com/image_gisa/202102/161356501660_1_213030.jpg)
이 소식을 들은 하라는 "결혼이 둘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지"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후 하라는 은조를 만나 "너 이 결혼 다시 생각해보는 건 어때?"라고 물었다. 은조가 "그게 무슨 뜻이야? 결혼을 왜 다시 생각해"라고 의아해하자, 하라는 "냉정하게 생각해 보라는거야. 나 없는 동안 몇 번이나 헤어질 뻔 했다며. 오늘같은 일 또 일어날 수 있는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하라는 "오빠랑 헤어져. 오빠랑 너 안 어울려. 결혼은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끼리 만나는거야. 인생을 거는건데 서로 윈윈해야 하지 않겠어?"라며 냉랭한 표정을 지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