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윤선훈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서울상공회의소(서울상의) 부회장단에 합류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상의는 오는 23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김범수 의장과 김택진 대표의 부회장 임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IT기업 창업자가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과 김 대표의 합류는 서울상의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양 사 수장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고) 경영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보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회장 역시 23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서울상의 회장에 오를 전망이다.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한다. 대한상의 회장에 4대 그룹 총수가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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