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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직원에 주식 나눠주는 쿠팡…“계약직도 200만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앞두고 무상 부여

쿠팡이 직원들에게 주식을 부여한다. [사진=쿠팡]
쿠팡이 직원들에게 주식을 부여한다. [사진=쿠팡]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둔 쿠팡이 현장 직원들에게 ‘주식’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는 15일 오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에 진행되는 일회성 주식 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1인당 약 2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 설 연휴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추진 소식이 발표됐다”며 “회사는 현장 직원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힘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뜻에서 이번에 상장되는 쿠팡의 주식을 무상으로 부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식 무상 부여 대상자는 올해 3월 5일 기준 쿠팡과 자회사에 재직 중인 쿠팡 배송직원(쿠팡친구)과 물류센터 상시직 직원, 레벨 1∼3의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이다. 다만, 이들 중 그동안 주식을 부여받은 적이 있는 직원은 제외된다.

부여 주식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으로 주식을 받은 날로부터 1년을 근무하면 50%를, 2년 근무하면 나머지 50%를 받는 방식이다.

쿠팡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주식 부여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

김태헌 기자 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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