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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국내 출시·주문 접수…가격 5999만원부터 출고는 하반기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테슬라의 중형급 SUV '모델Y'가 국내 출시됐다.

테슬라 코리아는 지난 12일 모델Y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격은 5,999만원부터 7,999만원까지 구성됐다. 기본 트림인 스탠다드 레인지(Standard Range)는 5,999만원, 롱레인지(Long Range) 6,999만원, 퍼포먼스(Performance) 7,999만원다. 사전 예약금 100만원을 내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할 수 있다. 예약 시 출고는 하반기로 예상되며 예약 순차에 따라 인수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무엇보다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정부 전기차 보조금이다. 스탠다드레인지는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자동차 가격 6000만원 이하는 보조금 100%를 지급하고, 6,000만원 이상 9,000만원 이하 차량은 50%, 9,000만원 이상은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테슬라의 중형급 SUV '모델Y'가 국내 출시됐다.  [사진=테슬라 코리아]
테슬라의 중형급 SUV '모델Y'가 국내 출시됐다. [사진=테슬라 코리아]

보조금 역시 구입 순번에 따라 지원금이 고갈돼 이월될 수 있다.

모델Y는 테슬라가 2019년 8월 국내에 모델3을 선보인 이후 1년 5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로 SUV 중형 전기차다.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11km(Long Range 기준)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시간은 3.7초(Performance 기준)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Performance 기준)다. 그러나 스탠다드 레인지의 경우 전기 풀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가 340km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단점으로 지적된다.

모델 Y는 5인승 또는 7인승 시트 구성이 가능하나 7인승 옵션은 국내에 추후 출시된다. 15인치 타치스크린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에 접근할 수 있으며 높아진 시트와 낮은 대시보드를 적용, 더 넓어진 전방 도로 시야를, 완전 글래스 루프로 개방감을 선보인다.

모델Y는 수동으로 트렁크를 열어야 했던 모델3와는 달리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전자동식 트렁크가 적용됐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의 경우 이중접합유리가 탑재돼 외부 소음이 더 잘 차단하도록 했다.

모델 Y 전시장은 청담과 하남 테슬라스토어, 분당·부산 테슬라센터, 테슬라 갤러리 롯데백화점 영등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도영 기자 ld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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