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사팀 채용 몰리더니 사건도 산더미…보름만 100건 접수

공수처는 지난달 22일부터 사건접수를 시작해 이달 5일까지 보름간 100건의 사건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접수된 사건은 47건이었지만, 그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주일간 접수된 사건은 5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처는 앞서 접수된 사건 중 공소시효가 임박한 2건은 타 수사기관에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접수된 사건 중 공수처가 직접 수사할 사건은 향후 검토를 통해 결정되며, 본격적인 사건 검토는 사건사무 규칙 제정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수처는 3개 수사부와 1개 공소부로 꾸려진다. 검사는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으로 구성된다.

공수처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고위공직자 관련 범죄 수사와 기소, 공소 유지를 담당할 검사 23명 선발을 위한 원서 접수를 진행, 233명이 지원했다. 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4~7급 수사관 30명에 대한 원서 접수에는 293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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