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네이버 바이브의 '노래방 모드'가 '집콕 노래방'으로 인기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AI 음악 추천 플랫폼인 바이브는 지난해 10월 AI로 보컬 목소리를 없애주는 기능을 탑재한 '노래방 모드'를 출시한 이후 사용자들은 하루 5천곡, 100시간 분량의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곡을 부른 사용자는 4개월동안 522곡을 불렀으며, 가장 많이 불린 곡은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다. 바이브 노래방 모드의 일평균 인당 노래 시간은 출시 초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일간 노래 곡 수 또한 23% 증가했다.
바이브의 노래방 모드는 AI를 이용해 기존 음원 속 보컬만 제거되기 때문에, MR 수준의 원음 반주 위에 사용자 목소리를 얹을 수 있다.
한편, 네이버 바이브는 AI기술을 고도화해 더욱 정교해진 음악 추천으로 사용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바이브에 따르면, 바이브의 ‘추천 플레이리스트’의 이용 비율은 지난해,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지난해 바이브의 유료 구독자는 전년대비 2.5배, 이용자 유지율인 리텐션은 26% 증가했다. 또한 신규 가입자가 유료 구독자로 전환되는 비율도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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