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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마트미디어 18개 지원과제 11.5억원 쓴다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미디어 18개 지원과제에 11억5천만원을 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올해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을 5일부터 공고한다고 4일 발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스마트미디어란 정보통신 신기술과 미디어가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지털사이니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모바일미디어앱, TV앱 등이 꼽힌다.

이번 사업은 수행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을 통해 미디어앱․솔루션 등 개발사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자금을 제공하고, 스마트미디어 플랫폼사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8개의 지원과제를 선정하여 총 1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아이디어가 있고 개발역량을 갖춘 중소 개발사는 누구나 본 공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될 경우 4월 중에 온라인으로 개최 예정인 '2021 스마트미디어X 캠프'에 참여해 오디션 방식을 통해 플랫폼사와 협업체를 구성하게 된다.

올해 공모사업 지원분야는 ▲일반형 5개 과제당 3천만원 ▲융합형 7개 과제당 7천만원 ▲방송콘텐츠형 6개 과제당 8천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서비스 아이디어의 특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전년도와 달리 먼저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 이후 스마트미디어 X캠프를 통해 플랫폼사와의 교류․협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세부절차를 변경함으로써 충분한 서비스 개발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X캠프 개최 이후 중소개발사-플랫폼사 간 협업체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의 각종 모임을 주선하여 상호간 원활한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지난 7년간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170건 지원을 통해 국내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를 견인했다"라며, "앞으로도 AI·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과 융합되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에 대한 선도적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개발사들이 결실을 맺고 세계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0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5일부터 3월 4일까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하여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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