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시총 1조 눈 앞…올해 최대 실적 경신 전망-DB금융투자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DB금융투자는 4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국내와 중화권 중소형 OLED 패널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기존 4만2천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 시장 반등과 함께 화웨이 이슈에 따른 오포, 비보 등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의 공격적인 전략으로 중소형 OLED 패널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며 "OLED 패널의 노트북, 모니터, TV 등 제품 다변화가 확대되면서 올해 실적이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B금융투자는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6.7% 증가한 1천670억 원, 영업이익은 22.4% 늘어난 491억 원을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반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플렉서블 OLED 라인 가동, 폴더블 스마트폰 개화, QD OLED TV 및 IT용 등 제품 다변화 영향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최근 단기 주가 급등에도 실적 개선으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3.4배로 밸류에이션도 과거 평균 이하 수준"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