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보급형 스위치 출시…"중소형 시장 출사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파이오링크가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스위치'의 보급형 모델 'CS2200 시리즈'를 출시하고 중소규모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28일 파이오링크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기본 기능을 담은 L2 스위치로, 고객 투자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티프론트의 웹·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 시스템인 '티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티컨트롤러는 티프론트 스위치의 설치와 장애 대응을 원격으로 지원하고, 네트워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형 기업·기관도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IT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설치·유지보수는 엔지니어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클라우드에 설정 정보를 미리 올려둘 수 있기 때문에 스위치에 랜 케이블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

이번 CS2200 시리즈는 총 4개 모델로 28, 54개 포트 장비에 각각 이더넷전원장치(PoE+)를 선택할 수 있다. 4, 6개의 10기가비트 광포트가 포함돼 있어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에도 적합하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신규 스위치가 중소규모 고객의 네트워크 도입과 운용 비용을 절감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기존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CCTV 전용 스위치와 함께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