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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테라'…블루홀 직접 서비스 개시


넥슨코리아 계정 이관 못해도 '테라' 공홈 통해 4월 30일까지 이관 가능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가 PC 온라인 게임 '테라' 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넥슨코리아 계정을 사전 이관하지 못한 이용자도 테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4월 30일까지 실시간으로 기존 게임 정보를 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신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규 서버 '샤라의 숨결'은 이용자가 새로운 기분으로 게임을 즐기고 함께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신규 서버 이용자는 안착금과 최상위 장비 강화 재료, 경험치 부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익스프레스' 이벤트는 실시간 이관 및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15강 전설 아이템과 70레벨 점핑권을 지급한다. 또한 '매일매일 프리미엄 상자' 이벤트는 접속만 해도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 상자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신규 던전 '폭군의 처형장'과 기존 '루크미아의 환몽'의 1인 던전이 추가됐으며 만레벨 이전 성장 허들 감소, 퀘스트 동선 간소화 등의 레벨업 구간의 업데이트도 제공된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가 액션 플래그십 MMORPG로 자리매김한 지 10주년을 맞이하여 직접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신규 이용자도 최고의 전투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안팎으로 새롭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10년 이상 사랑받는 테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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