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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2030세대 홀렸다


단말 중에선 울트라가 대세…무인개통 등으로 본격 판매 시작

SKT 갤럭시S21 개통 행사에서 1호 개통 고객 배인우씨가 무인 매장을 통해 폰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SKT]
SKT 갤럭시S21 개통 행사에서 1호 개통 고객 배인우씨가 무인 매장을 통해 폰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SKT]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삼성전자 5세대 통신(5G) 단말 갤럭시S21 인기는 2030세대가 주도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가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갤럭시S21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약 50%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22일 개통일 당일에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사람은 전체 예약자의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KT·LG유플러스 사전예약 결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KT 관계자는 "갤럭시S21은 전작 S20 사전예약 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며 "갤럭시S21, 울트라가 각각 40%, S21플러스가 20%의 선택을 받았고 사전예약자는 주로 2030세대"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S21과 울트라의 예약 비중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플러스는 호응이 낮은 편"이라며 "색상별로는 팬텀 블랙, 팬텀 바이올렛, 팬텀 실버, 순으로 나타났고 모델과 색상의 조합으로는 S21 울트라 팬텀 블랙, S21 울트라 팬텀 실버, S21 팬텀 그레이 순으로 판매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21 개통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T팩토리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24'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갤럭시S21 예약 구매자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사람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SK텔레콤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한 단말을 개통했다.

KT는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맞아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라이브'를 21일 저녁 8시에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 형식으로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에 실시간 중계됐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1등으로 선정된 임직원의 가족과 갤럭시 S21 전달식을 진행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모두 투게더, S21 어워드' 이벤트를 진행, 갤럭시 S21과 'U+투게더 결합상품' 가입이 꼭 필요한 사연을 받아 총 4명을 사전개통자로 선정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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