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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복지부장관 "11월 70% 집단면역 형성…거리두기는 계속해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월에는 국민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장관은 21일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상생활로 돌아가는 시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2월을 기점으로 해외에서 들여온 코로나19 백신 투여가 시작되고 9월에 1차 접종이 끝난다"며 "백신이 게임 클로저가 될지 클로저가 될지는 모르지만 인구의 70%가 면역이 됐다고 해도 감염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올해는 백신과 치료제가 방역과 병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11월 이후 겨울이 들어서기 전 감염을 최소화하고 중증 환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등을 접종해도 거리두기 같은 방역수칙은 지속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거리두기에 피로도가 높아지면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2월 초중순께 코로나19 백신 5만명분(10만도즈)이 국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1차 접종 대상자는 의료진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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