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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갤럭시S21 공시지원금 50만원에 방통위 '예의주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삼성전자가 15일(한국시간) 자정 온라인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새로운 갤럭시 S21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삼성전자가 15일(한국시간) 자정 온라인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새로운 갤럭시 S21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 방통위, 갤럭시S21 불법보조금 예의주시…OTT 음악저작권료 행정소송 지원검토

삼성전자 5세대통신(5G)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KT에 이어 SK텔레콤이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자칫 불법보조금 지급으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다.

공시지원금을 통한 경쟁은 환영한다는 입장이나, 자칫 유통점 불법 보조금 경쟁으로 치달을 수 있기에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서울 역삼동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에서 본지와 만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가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한 음악 저작권료 관련 행정소송에 지원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제출한 '음악 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을 수정 승인하고, OTT에 적용될 '영상물 전송 서비스' 조항을 신설해 각각 1.5%, 3.0% 요율을 적용한 바 있다.

◆ 과기정통부 업무보고…과학기술-ICT 혁신으로 '회복·포용·도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년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회복·포용·도약'이라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2021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4대 핵심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힘을 싣기 위한 신속진단키트·치료제·백신 3종 세트 확보전략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보고했다.

'디지털 뉴딜'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도 높인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44조8천억원 등 총 58조2천억원을 투자하고, 정부 전체 90만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과학기술 혁신으로는 우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 청사진을 마련한다.

아울러, '포용'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인재가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안전망을 확대한다.

◆ 방통위 업무보고…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방송부터 국내·외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까지 방송 미디어 플랫폼 전부를 법 지위로 끌어 올리기 위한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재원 구조 개편을 통한 콘텐츠의 신뢰 회복은 물론, 낡은 규제 개선 및 공정 경쟁을 통한 생태계 내 모든 참여자 동반성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분리공시제' 카드를 다시 꺼냈다. '사업자 간 차별적인 망 이용계약 금지' 등을 통해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성범죄물'과 '허위조작정보' 확산 방지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빠르면 올 3월부터 ▲분리 공시제를 통한 출고가 투명화 ▲위약금에서 약정과 무관한 제조사 지원금 제외를 통한 부담 경감 ▲유통점 추가 지원금 범위 확대를 통한 지원금 증가 등을 추진한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사진=각 사]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사진=각 사]

◆ 네이버 카카오, 신한류 이끈다

콘텐츠 IP(지적재산권) 기업으로 거듭난 네이버·카카오가 올해 해외 영토 확대에 주력한다. 카카오는 동남아시아 웹툰 시장에 출사표를 내고 네이버는 글로벌 웹소설 시장 개척에 나선다.

카카오페이지는 인도네시아 웹툰 기업 '네오바자르'에 이어,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를 인수하며 '글로벌 실크로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지분 100%를 약 6천53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왓패드는 월 9천만명의 이용자와 10억 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보유했다. 

◆ 넷플릭스 고공행진…우버택시 서울 운행 시작

전 세계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가 2억명을 돌파했다.

지난 4분기 넷플릭스 유료 구독 가구는 전 분기 대비 약 850만개가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만 유료 구독 가구가 930만개가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한 수치로 세계 전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우버의 첫 가맹택시 '우버택시'가 본격 시동을 건다.

서울에서 우버택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올 1분기까지 우버택시를 1천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버택시는 일반택시와 요금이 동일하다. 기존 우버 앱에서 ▲일반택시 ▲우버블랙 ▲우버택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클라우드 지원안하는' 전통적 데이터센터 사라진다

국내에서도 전통적 데이터센터만을 운영하는 기업이 3년 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0일 뉴타닉스가 공개한 '2020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ECI)'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지원하지 않는 전통적 데이터센터만을 운영하는 기업은 현재 22%에서 3년 내 4%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으로 전통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추세가 사라지는 셈이다. 실제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3년 내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71%는 5년 안에 전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글로벌 응답률(49%)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지난해 보고서에서는 국내 기업의 74%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1~2년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도입 필요성이 크게 증가했다.

원스토어 성장세 [/사진=원스토어]
원스토어 성장세 [/사진=원스토어]

◆인기게임 입점 성공한 원스토어, 지난해 게임 중심으로 실적 급등

국산 앱마켓 원스토어가 지난해 4분기 게임 콘텐츠의 약진에 힘입어 실적이 급등했다. 원스토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10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창립 이후 5년만에 2020년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스토어의 약진은 게임 거래액 증가 덕이 크다. 게임 거래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36% 상승했다. 위메이드 '미르4', 넥슨 '바람의나라:연' 등 유명 게임들이 다수 입점하며 성과를 냈으며 '라그나로크 오리진', '애니핑4', '그랑삼국' 등의 게임들도 이를 뒷받침한 모습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스토리 콘텐츠 분야에서도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비게임 앱 분야에서도 웨이브, 플로 등 유명 콘텐츠 앱들이 잇따라 입점하며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고른 상승세에 힘입어 원스토어는 국내 3위 앱 마켓 사업자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LCK, 우리은행과 3년 더…'파트너' 계약 체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우리은행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엇게임즈와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열린 협약식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이미 LCK와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시작으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기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이 올해부터 파트너 계약으로 바뀌게 된다.

LCK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스폰서를 넘어선 '파트너'로서 올해부터 LCK뿐 아니라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 LCK 아카데미 시리즈(LAS)와 같은 풀뿌리 e스포츠까지 후원하며 전체적인 생태계 강화에까지도 파트너십의 범위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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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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