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2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관련주로 불리는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8.94%(97원) 오른 1천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덕성(15.75%), 서연탑메탈(21.7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를 비롯해 덕성, 서연탑메탈은 대표적인 윤석열 관련주로 꼽힌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윤 총장과 오랜 절친인 문강배 변호사를 영입했으며, 덕성의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앞서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총장과 이낙연 대표가 가상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윤 총장은 46.8%, 이 대표는 39.0%로 나타났다. 윤 총장과 이 대표의 격차는 7.8%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윤 총장과 이재명 지사 대결시 윤 총장 45.1%, 이 지사 42.1%로,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지난해 11월17일자 같은 기관 조사와 비교해보면, 윤석열·이낙연 양자대결시 전월 대비 이 대표는 3.4%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총장은 3.2%포인트 상승했다. 윤석열·이재명 양자대결시 윤 총장은 전월 대비 3.2%포인트 올랐고, 이 지사는 0.5%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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