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CES 2021'에 350여명의 참관단을 만들어 참여한다고 10일 발표했다.
'CES 2021'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5년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직접적으로 참가하지 않는 대신, 대규모 참관을 기획한 것이다.
이번 참관단에는 김준 총괄 사장,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 노재석 SKIET 대표, 환경과학기술원 및 전사· 각 사업회사의 전략담당 임원을 비롯한 경영진과 구성원 등이 대거 포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CES에서 회사가 목표한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의 ESG 성장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는 그린밸런스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 E-모빌리티를 비롯한 주요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현장에서 살펴 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방향의 트레랜드와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는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CES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더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신 기술이 선보이는 CES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것은 오히려 ESG성장 중심의 딥체인지를 고민하는 더 많은 구성원들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며 "CES 현장에서 전사적으로 ESG 성장을 중심으로 수립된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는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찾아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키워갈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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