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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임영웅, BTS 제쳤다…2020년 빛낸 가수"


올해 톱5 중 4명이 트로트 가수…BTS는 3위 올라

 [사진=지니뮤직]
[사진=지니뮤직]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임영웅이 지니뮤직에서 2020년을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

지니뮤직은 '2020 지니 연말 결산'에서 임영웅이 올해의 가수로 뽑혔다고 4일 발표했다.

임영웅은 72만표 이상을 받아 전체 투표의 32%를 차지했다. 대표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지니 차트 트로트 부문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임영웅이 부른 '오래된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도 2,3위에 올랐다.

2위는 김호중이 차지했다. 김호중은 44만표 가까이 득표하며 20% 득표율을 보였다. 김호중이 부른 '만개'와 '나보다 더 사랑해요'는 지니 차트 트로프 장르에서 톱 10위권이다.

3위에는 22만표 이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이 올랐으며 4,5위는 이찬원(12만표)과 영탁(11만표)이 차지했다.

지니뮤직은 1위 임영웅의 이름으로는 3천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2위 김호중의 이름으로는 1천500만원, 3위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는 500만원을 기부한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장은 "2020 올해의 가수를 지니 고객의 투표로 선정했고 상위 5명 중 4명이 트로트 가수인 것을 보면 트로트가 전 연령층에 사랑받는 인기 장르로 자리매김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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